▲ 김경태.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확정의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김경태는 21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7,027야드)에서 열린 JGTO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친 김경태는 단독 선두 미야자토 유사쿠(일본·12언더파 201타)에게 4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심한 감기 증세로 제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김경태는 이날 2번홀(파4)에서 1m, 4번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경태는 22일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할 경우 상금왕을 확정할 수 있다.
미야자토에 이어 후지모토 요시노리(일본)가 10언더파 203타를 쳐 2위에 올랐고, 누카가 타쓰노리(일본·9언더파 204타)가 3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장익제(42)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최호성(42)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3라운드를 끝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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