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주말저녁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류준열은 20일 방송한 tvN 금토극 '응답하라 1988'의 5회에서 학창시절 첫사랑의 풋풋함을 자연스럽고 유연한 연기력으로 탁월하게 그려냈다.
불완전했던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이끌었다.
류준열은 이날 방송에서 극중 여주인공 혜리를 기다리며 비오는 곡목 길에서 마중을 나간 뒤 "일찍 다녀!"라며 내뱉은 후, 무심한 척 우산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첫사랑의 풋풋함을 녹여내며 불완전했던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고 공감하게 만들었다.
특유의 무덤덤한 표정 사이에 살짝 끼워 넣은 수줍은 마음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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