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팬들과 뜨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해진은 지난 19일 서울 청담 CGV씨네시티에서 '치즈인더트랩'(치인트) 팬미팅과 V앱을 통한 소통을 펼쳤다.
박해진은 무대에 오르기 전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V앱으로 먼저 인사를 전했다. 박해진은 V앱 첫 진출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원활한 소통을 이어갔다.
'치인트'에 함께 출연 중인 서강준 남주혁과 함께 알찬 15분을 이끌었다.
박해진의 소통은 팬미팅에서도 이어졌다. 팬들의 환호 속에서 무대에 오른 박해진은 팬들이 직접 적어준 질문 하나하나에 정성껏 대답하며 현장 에피소드와 유정 역할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작에서의 사이코패스 천재의사 등과 달리 평범한 유정 역을 맡은 기분과 소감, 무엇을 준비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유정이란 인물은 그간 제가 해온 모든 캐릭터를 합쳐야 가능한 인물이라 힘들고 어렵지만 마지막까지 멋진 유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답해 끊임없이 작품과 캐릭터를 분석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박해진은 선물 전달 시간에 팬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애장품 증정에서는 직접 착용하고 있던 팔찌를 빼 바로 채워주는 센스있는 모습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박해진은 2016년 1월 4일 첫 방송하는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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