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이 화제다.
20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선우(고경표)의 홀어머니 선영(김선영)에게 찾아온 시어머니의 갈등이 그려졌다.
텔레비전을 보며 밥상에 둘러앉은 덕선(혜리)네 가족은 뉴스에 나오는 데모 화면을 바라보며 혀를 찼다.
성동일(성동일)은 독서실에 다녀온 덕선에 "덕선이 공부 열심히 했제"라며 "보라 반만큼만 해도 아빠가 너를 엎고 운동장 200바퀴를 뛴다"고 공부를 할 것을 종용했다.
뉴스 화면에 잡힌 연행된 대학생들 속에 보라(류혜영)을 가장 먼저 발견한 건 노을(최성원)이었다.
노을은 덕선에 눈치를 보내며 화면에 보라가 나온 것을 알렸다.
이를 뒤늦게 이일화가 발견했을 때, 집문을 열고 들어온건 다름아닌 보라였다.
이일화는 "괜찮다"며 "몸만 무사하면 괜찮다"고 보라를 끌어안았다.
그러나 성동일은 보라에 "평생 너만 믿고 산 너네 엄마는 어쩔 거냐"며 "너네 엄마 재정신으로 살겠냐"고 역성을 냈다.
이일화는 보라의 머리를 자르려는 성동일의 행동을 만류하러 보라에 "아빠한테 잘못했다고 해라"고 말했다.
보라는 이에도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며 반박했다.
결국 성동일은 보라에 외출금지라는 벌을 내렸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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