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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연가투쟁 전개 "교사마저 통제하겠다는 독재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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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연가투쟁 전개 "교사마저 통제하겠다는 독재 정권"

입력
2015.11.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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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연가투쟁이 화제다.

20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가 집단 연가에 들어갔다.

이날 전교조는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연가투쟁을 전개했다.

전교조 연가투쟁에 전교조 대리인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백지화시키고 교육노동파탄정책을 분쇄하며 법외노조 탄압을 저지하기 위해 연가투쟁에 나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교조 연가투쟁에 대해 전교조 측은 결의문을 통해 "박근혜 정권이 거센 반대 여론을 뭇하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 고시를 강행했다"며 국정화 교과서 백지화 의지를 밝혔다.

결의문에는 "박근혜 정권의 야만스러운 폭주를 멈추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언론장악에 이어 역사를 통제하고 교사마저 통제하겠다는 독재 정권"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교조 교사들은 같은날 서울 도심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진 백남기씨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과, 민주노총 한상균씨가 피신중인 조계사, 하이디스 농성장 등을 지지 방문했다.

한편 교육부는 전교조 연가투쟁에 참여한 교사들 전원에 엄정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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