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소외계층과 군장병 등의 독서문화 인프라 환경 조성을 위하여 경제ㆍ경영, 인문도서 등 도서 1,560권을 지역사회 작은도서관, 아동복지시설, 군부대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1,560권/ 총 2,300여만원 상당)는 공단 임직원 76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도서기부 행사를 통해 수집된 것으로 소외계층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우리도서관재단>과 협조를 통해 진행된 사업이다. 이 밖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올림픽 스케이트장 초청 행사,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국민체력100 체력 측정 및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LPGA 최고 인기선수, 27일까지 온라인 투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0~27일 홈페이지에서 올해의 인기상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 대상자는 올시즌 상금왕 등 4관왕을 차지한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와 3승의 박성현(22ㆍ넵스), 이정민(23ㆍ비씨카드), 고진영(20ㆍ넵스) 등 10명이다. 이들은 지난 16~19일 대상포인트 10위 이내, 상금순위 10위 이내, 정규투어 1승 이상 등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자단 투표로 정해졌다. 지난해에는 전인지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투표는 1인 1회, 최대 3명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등록된 회원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인기상은 온라인 투표와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수상자는 내달 7일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지소연, 기성용 제치고 아시안풋볼어워즈 수상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레이디스에서 활약하는 지소연(24)이 아시안 풋볼어워즈(AFA)를 수상했다. AFA는 20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제3회 아시아풋볼어워즈’시상식에서 남동아시아부문 수상자로 지소연을 선정했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사우스햄턴의 요시다 마야와 함께 이 부문 후보로 올랐으나, 이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낙점됐다. 2년 전인 2013년 제2회 시상식에서는 당시 카디프시티 소속의 김보경이 수상한 바 있다. AFA는 잉글랜드 축구협회 공인 에이전트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매치 에이전트인 인도계 영국인 발짓 리할이 아시아인계 축구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든 시상식이다. 지소연은 또 첼시 레이디스 구단이 선정한 ‘올해의 골’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지소연은 지난달 27일 2015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리버풀 레이디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지소연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잉글랜드 여자축구(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동아시아연맹 회장 선출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동아시아역도연맹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역도연맹은 20일 “최성용 회장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한 동아시아역도연맹 창립총회에서 회원국 8개국의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동아시아역도연맹 회원국은 한국과 중국, 북한,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등이다. 대한역도연맹은 “역도 최강국인 중국, 북한이 회원국으로 참여한 동아시아역도연맹은 아시아역도연맹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런 연맹에 초대 회장을 배출한 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NC, 테임즈 150만달러ㆍ해커 90만달러 재계약
NC 다이노스가 2015시즌 투ㆍ타 에이스 활약을 펼친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9), 투수 에릭 해커(32)와 20일 재계약했다. 올해 100만 달러를 받은 테임즈의 내년 연봉은 총액 150만 달러, 올해 50만 달러였던 해커의 연봉은 내년 90만 달러로 올랐다.테임즈는 올해 정규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0.381, 47홈런, 140타점, 도루 40개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40홈런-40도루(40-40)와 시즌 두 차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으며, 타율, 득점(130점), 출루율(0.497), 장타율(0.790) 부분 1위로 타격 4관왕에 올랐다. 해커는 올해 정규시즌 31경기에 등판해 204이닝을 던져 19승 5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전체 리그에서는 시즌 다승왕과 승률왕(0.792)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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