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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VAN) 업체인 NICE정보통신은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폰빌 결제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오프라인 폰빌 결제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 등을 활용해 휴대전화로 결제를 한 뒤 요금을 통신요금에 합산해 청구하는 결제 시스템이다.
지난해 폰빌 결제시장은 약 3조8,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휴대전화 소액결제 한도 상향 등에 힘입어 올해는 5조원 이상으로 시장이 성장할 전망이라고 NICE정보통신 측은 전했다.
NICE정보통신 관계자는 "폰빌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밴 인프라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가맹점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주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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