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김시우(20·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9일 미국 조지아주 글린 카운티 시 아일랜드 리조트 골프클럽(파72·7,005야드)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7언더파 65타를 친 케빈 키스너(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63위에 포진했고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은 1언더파 공동 88위에 자리했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이븐파 111위, 이동환(27·CJ오쇼핑)은 2오버파로 145위로 부진했다.
아버지 데이비스 러브 3세가 주최한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아들 데이비스 러브 4세는 이븐파(111위)에 그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사진=RSM 클래식 리더보드(PGA 홈페이지).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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