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작사가 김이나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작사가 김이나는 작사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이나는 "첫 저작권료 수입이 6만원이었다"면서 처음부터 유명곡의 작사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이나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대표곡 '아브라카다브라'를 만나 작사가로 이름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김이나는 "주문같으면서도 재미난 발음을 찾다가 '아브라카다브라'를 찾았는데 글자수도 잘 맞고 발음도 곡과 잘 어울렸다"면서 "20~30분 만에 곡을 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천재라서가 아니라 히트작일 때는 내 능력이 아니라 뭐가 탁 와서 내가 올라타는 것"이라고 겸손함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 "대중들이 많은 공감을 하는 작품은 나 혼자 만드는 게 아닌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MC 유재석이 "그래도 너무 빨리 나오면 (성의없다고 하지 않냐)"고 묻자 김이나는 "그래서 어쩔 때는 일부러 이틀 있다가 전달한다"고 밝혀 주변의 웃음을 샀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작사가 김이나,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배우 하석진, 개그우먼 박나래,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출연해 MC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 'M.사.빠' 특집이 진행됐다.
사진=김이나(SNS)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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