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고3 5,000여명 대상 12월 14일까지
전북교통문화연수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전북지역 29개 고교 3학년 5,000여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교통문화연수원은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이 자동차 핸들을 잡기 전에 무면허와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면허 취득절차를 안내해 주기 위해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벌이기로 했다.
손성모 교통문화연수원장은 “입시 압박감에서 벗어난 해방감과 운전에 대한 호기심으로 무면허 음주운전의 유혹을 받을 뿐만 아니라 단축수업 등으로 여가시간이 늘면서 면허를 취득하려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안전교육을 벌이기로 했다”며 “앞으로 청소년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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