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국내 최대 티켓 예매 사업자인 인터파크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19일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여형구 사무총장과 김양선 인터파크 ENT(엔터테인먼트 & 티켓) 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ㆍ관리 서비스 공식후원 협약을 했다. 인터파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입장권 판매 업무를 지원하고, 이에 필요한 입장권 시스템과 장비, 전문 인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달, 머레이 꺾고 파이널스 최종전 4강 진출
라파엘 나달(5위ㆍ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5시즌 최종전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700만 달러) 단식 나스타세 그룹 2차전 앤디 머레이(2위ㆍ영국)와 경기에서 2-0(6-4 6-1)으로 완승을 거뒀다. 2승을 거둔 나달은 남은 다비드 페레르(7위ㆍ스페인)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나달은 머레이와 상대 전적에서도 16승6패로 간격을 더 벌렸다. 4강의 남은 한 자리는 머레이와 스탄 바브링카(4위ㆍ스위스) 경기 승자에게 돌아간다.
컵스 아리에타, 그레인키-커쇼 제치고 사이영상 수상
시카코 컵스의 우완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29)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받았다. 아리에타는 19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 표 30표 중 17표를 얻는 등 총 169점을 획득,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147점)와 클레이턴 커쇼(101점)를 따돌리고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컵스 소속 선수가 사이영상을 받은 것은 퍼커슨 젠킨스(1971년), 브루스 수터(1979년), 릭 서트클리프(1984년), 그렉 매덕스(1992년)에 이어 아리에타가 다섯 번째다. 아리에타 개인에게는 첫 사이영상 수상이다. 아리에타는 올 시즌 22승 6패에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올 시즌 다승 부문 1위에 오른 아리에타가 시즌 평균자책점(1.66) 1위 그레인키를 제칠 수 있었던 이유는 후반기의 엄청난 활약 덕분이다.
러시아 육상 도핑 관련 내부고발자, 캐나다 망명 추진
러시아 육상의 조직적인 금지약물복용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 부부’가 신변의 위협을 느껴 캐나다 망명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전 여자 중거리 스타 율리아 스테파노바와 그의 남편 비탈리가 최근 캐나다에 머물며 정치적 망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중거리 스타로 활약하다 2013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2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스테파노바와 러시아 반도핑위원회에서 근무했던 비탈리는 지난해 독일 방송사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러시아 육상은 약물에 취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러시아 반도핑기구가 선수들의 금지약물복용을 돕고 있다”면서 “러시아 육상 관계자가 국제기구에 뇌물을 전달하며 도핑 테스트를 피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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