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리버풀 잡고 선두 지킨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21일과 22일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는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인기리그 EPL과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K리그 클래식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승부는 강호간의 맞대결인 맨체스터시티-리버풀전을 대상으로 하는 11번 경기다. 토토팬들의 72.70%는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한 반면,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0.32%에 불과했다.
맨시티는 지난 9월15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전 패배를 시작으로 잠시 부진에 빠졌지만, 묀헨글라드바흐전 이후 9경기에서 7승2무를 기록하며 완전히 부활에 성공했다. 단, 팀의 주축 공격수인 아게로에 이어 보니마저 부상을 당하며 공격진에 누수가 생겼다는 점은 주목할 포인트다. 맨시티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애스턴빌라전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평균 2골 이상을 터뜨리고 있는 맨시티가 올 시즌 치른 18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10월25일 열린 맨유전(0-0 무) 이후 두 번째다.
10위 리버풀은 감독 교체에도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9월 17일 열린 유로파리그 보르도전부터 벌어진 9경기에서 1승8무로 부진했던 리버풀은 본머스와 리그컵 경기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지난 8일 벌어진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중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2003-2004시즌 이래 안방에서는 맨시티에 패하지 않은 리버풀이지만, 반대로 원정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맨시티의 승리에 추가 기우는 한판이다.
이밖에 EPL에서는 기성용의 출전이 예상되는 스완지(72.50%)가 안방에서 하위권 본머스(9.31%)를 가볍게 누르고 승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K리그에서는 전북(59.76%)과 인천(48.25%), 그리고 서울(45.21%)이 각각 성남(16.70%)과 대전(22.00%), 제주(25.15%)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우위를 차지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EPL의 강호인 맨시티와 리버풀이 맞붙는 이번 회차에서 리그 1위 맨시티의 승리 예상이 대다수를 차지했다”며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승무패 게임인 만큼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수와 흐름을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게임은 21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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