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동강시스타'에서 '2015 국민생활체육 회원단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국민생활체육회 및 17개 시·도생활체육회, 68개 전국종목별연합회 임직원 등 450여 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생활체육 회원단체 간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화합하기 위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특강(체육단체 운영관련 등) ▲체육계 비리예방 교육(국민체육진흥공단) ▲성희롱·가정폭력 예방교육(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약물복용예방 및 스포츠안전교육(스포츠안전재단) ▲나라사랑 교육(국가보훈처) 등 생활체육 관련 전문교육 및 교양강좌이며, 유관단체와 함께 연계하여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체육단체 통합 관련 논의와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통합관련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이 있으며, 국민생활체육회에서는 통합관련 규정개정에 관한 안내도 할 예정이다.
'통합관련 분임토의' 및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 프로그램은 생활체육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 밖에 회계실무교육 및 세부 사업설명회, 체육행사, 신입직원 소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매년 회원단체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 참가인원이 가장 많다. 이는 지난 해 까지는 각 회원단체별 참가 인원을 소수로 제한했으나 올 해는 회원단체 소속 직원 대부분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기 때문이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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