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은행주 중 KB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최진석 연구원은 "내년에도 은행주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은 강하지 않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로 박스권 하단에 있고 기업 구조조정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배당과 금리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은행주 중에서도 KB금융과 기업은행은 한계기업 구조조정 위험이 작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배당 확대의 이점이 있다는 분석.
KB금융의 경우 대우증권 인수 관련 불확실성은 부정적인 요인이 아니며 KB손해보험 지분을 늘리거나 배당 확대만으로도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는 진단이다.
또 기업은행은 정부의 공기업 배당확대 정책에 부응해 업종 내 최고 수준의 배당성향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최 연구원은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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