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기획한 총책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찰의 급습 과정에서 사살됐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두 명의 유럽 정보당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아바우드가 숨졌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100명이 넘는 경찰과 군 특수부대는 파리 북부 생드니의 한 아파트를 7시간 동안 포위한 뒤 기습 검거작전을 펼쳤으며, 이 과정에서 아바우드를 포함한 두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법의학 전문가들은 유전자 감식과 다른 증거들을 토대로 이를 확인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정보당국 관리들은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아 익명으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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