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가수 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17살 연하 남자친구 류필립과의 일화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나는 군입대한 17살 연하의 류필립과의 열애가 공개되어 '충격적 커플'로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너무 좋았다"고 말문을 연 미나는 "중국에서만 활동하다보니 한국에 회사가 없었다. 가끔 기사가 나와도 관심이 없었는데 열애설이 딱 나오니까 관심이 많아지더라. 소리얼 회사가 제국의아이들 회사인 스타제국인데 내 중국 매니저랑 스타제국 중국 쪽 매니저랑 아는 사이였다. 생일파티 자리에 소리얼 멤버들이 있었다"고 말하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누가 먼저 대시했냐"는 MC들의 질문에 미나는 "내 나이에 먼저 관심을 표하면 추하다. 나이가 많은 여자가 일반적인 게 아니라 대시는 말이 안 되고, 내가 A형이라 한 번도 대시한 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서 미나는 "내가 그때 등 파진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춤을 췄는데 뒤태가 예뻤다고 하더라. 나도 억울한 게 군대 가기 전 열애설이 났으면 얼마나 사람들이 좋아할까. 근데 군대에 가 아쉽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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