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항공사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품질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품질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대회에서 에어부산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저비용항공산업의 품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어부산이 국내외 저비용항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와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다른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기내 서비스가 거의 없고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에어부산은 취항 초기부터 항공 여행의 본원적인 서비스는 무상 제공한다는 정책 아래 국제선 전 노선에서 따뜻한 식사(Hot Meal)를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저비용항공사들이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것과 달리 에어부산은 손님들이 무료로 사전에 선호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내 좌석 간 간격 역시 타 저비용항공사보다 2~3인치 넓은 32.5인치로, 동종 기종을 사용하는 대형항공사와 동일한 좌석 간격이다. 또한 에어부산의 에어버스 항공기들은 모두 기내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오디오 및 LCD 모니터 등 손님들이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기내 에어쇼도 선보여 실시간 비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는 “에어부산은 단순히 운임만 저렴한 게 아니라 손님들이 꼭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는 모두 제공해드리는 융합형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회사”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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