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45년 광복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500여 장의 사진으로 되새기는 ‘2015 서울사진축제’를 25일부터 한달 간 시민청과 서울도서관,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 등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전쟁 당시 벙커로 쓰였던 건물 일부가 현재 은평 뉴타운 재개발 현장에 남아있는 모습을 담은 최원준의 작품 ‘언더쿨드’, 주민등록증을 상징적으로 사용해 80년대 어두운 사회현실을 고발한 김영수의 ‘주민등록증’ 등 광복 후 우리 삶의 모습이 담긴 사진작가 17명의 사진ㆍ영상 작품 300여점이 북서울 미술관에 전시된다.
김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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