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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발리스 잡고 잇몸건강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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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발리스 잡고 잇몸건강 지키자"

입력
2015.11.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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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이 '2080 K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1,0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구강보건협회와 공동으로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진지발리스 잡고 잇몸건강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2080은 18일부터 12월말까지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연계된 전국 치과 488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잇몸건강 상담 및 제품을 증정한다. △잇몸질환의 주요원인 △잇몸질환 예방법 △올바른 구강용품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2080 K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치약을 나눠주는 것.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초겨울에는 이가 시려 치과를 찾는 환자가 많아지는데 이는 잇몸병으로 잘 알려진 치주질환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치석은 구강 내 세균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쌓인 치석은 치주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딱딱하게 굳기 전에 스케일링을 통한 제거가 중요하다. 올바른 스케일링 횟수는 40세 이전은 6개월, 40세 이후는 3개월 간격이며 최근 스케일링 건강보험의 확대 적용으로 치과 관리가 더욱 수월해졌다.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함께 평소 집에서는 잇몸질환 핵심원인균 진지발리스 제거에 특성화된 전문치약 사용을 동반하면 치주염 예방 효과를 훨씬 극대화 할 수 있다.

'진지발리스'는 잇몸질환의 핵심원인균으로 노출된 치아 및 구강점막에 분포하는 충치균과 달리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주포켓에 서식하며 잇몸조직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는 무서운 세균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9명은 잇몸질환을 경험했으며, 7명은 현재 잇몸질환 보유자이다. 또한 치주염, 치은염과 같은 잇몸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매년 꾸준히 늘면서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대한구강보건협회에 따르면 진지발리스균과 같이 구강 내 서식하는 잇몸질환 유발균에 대한 관심과 관리법 등 잇몸질환의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80은 어린이 구강교육 캠페인 '2080 스마일 키즈 양치교실'도 함께 진행한다. 2080 스마일 키즈 양치교실은 대국민 치아건강 지키기에 앞장서기 위해 2011년부터 2080과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운영해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첫 양치습관이 평생 치아건강을 좌우한다는 점에 착안해서 기획됐다.

2080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대한구강보건협회 치위생사가 직접 방문, 치아의 중요성과 역할, 충치의 원인과 예방법 등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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