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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38ㆍ사진) 파리크라상 전무가 그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SPC는 3세 경영을 본격화하게 됐다. 이날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한 SPC는 권인태(56) 파리크라상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권 신임 사장은 CJ제일제당, CJ푸드빌 등을 거쳐 지난해 파리크라상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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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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