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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융합 성공사례 공유하는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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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융합 성공사례 공유하는 자리 마련

입력
2015.11.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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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케이엠더블유(KMW)는 2년 여 연구 끝에 지난해 ‘융합안전모’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본 안전모에 무선통신·감지기·조명 등 작업 할 때 필요한 기기들을 붙여 노동자의 작업능률 및 안전도를 향상시킨 융복합 상품이다.

위에서 물건이 떨어져 충격을 받으면 안전모의 감지기가 착용자에게 ‘괜찮습니까’를 3,4회 음성으로 문의하고 착용자의 답변이 없으면 주변 사람의 안전모와 관리소에 사고발생을 자동으로 통보한다. 김덕용 KMW 회장은 “무섭게 발전하는 중국과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산업융합이 필요하며 이제 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KMW처럼 무선통신 조명 등 여러 분야를 융합해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 비결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산업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융합 아이디어의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융합 신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융합 관련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했다.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산업융합 실증사례 공유와 융합사업화 상담을 통해 초기창업자 및 중소기업의 사업화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업융합지원센터, 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KCL), 산업기술시험원(KTL)은 융합 신산업 인증 분야 전문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융합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인증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융합 신제품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적합성인증제도 관련 시험검사비를 20% 할인해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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