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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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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입력
2015.1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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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이 18일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과 관련한 향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들이 몇 번이라도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18일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세계인이 다시 찾는 코리아'라는 비전 아래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유치 조기 달성을 위해 인센티브 및 프로모션을 통한 개별관광객 유치증대, 방문서비스 개선을 통한 외래객 재방문 유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메가이벤트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지역관광 업그레이드, 민간참여 및 민관협력을 통한 범국가적 관광캠페인 전개 등 4대 추진전략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16년 K푸드, 2017년 K스테이, 2018년 K컬처 등 연도별 테마를 선정해 집중 홍보하고 해당 테마의 서비스개선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간다. 이 외에도 체류형 버스자유여행상품인 K트래블버스, 외국인전용 교통카드인 K투어카드, 국제공항 및 주요 호텔, 쇼핑거점 간 짐 배송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핸즈프리 서비스 등 외국인을 위한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박 위원장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는 대한민국이 관광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미소 자체가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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