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국내 방위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는 이유에서다. 목표주가 13만2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새로 제시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방위산업은 향후 구조적인 성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라며 "LIG넥스원은 정밀유도무기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 사업을 독점하고 있어 방위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에 선제 타격해 무력화시키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KAMD) 등 첨단 전력 확보 사업 추진으로 2020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또 LIG넥스원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25배여서 글로벌 업체들(PER 11∼19배)에 비해 고평가됐다는 시각과 관련, 글로벌 방산업체들은 이미 성숙기이고, LIG넥스원은 성장기의 내수 시장이 기반이어서 PER의 단순 비교는 비합리적이라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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