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리스트 1명 더 있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발생한 파리 테러를 조사 중인 프랑스 수사당국이 사건에 직접 가담한 새로운 용의자가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수사당국은 사건 현장의 비디오를 판독하는 과정에서 술집과 식당에 총격을 가한 남성들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9번째 용의자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AF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전까지 테러 용의자는 자폭ㆍ사살된 7명과 도주한 1명 등 모두 8명으로 파악된 상태였다.
이 새로운 용의자는 벨기에에서 경찰에 체포된 공범 2명 중 한 명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프랑스 경찰은 테러에 직접 가담한 용의자 중 유일한 생존자로 파악됐던 살라 압데슬람에 이어 새로운 용의자의 추적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강주형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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