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7일 오전 9시(현지시간) 그리스 남서쪽에 위치한 이오니아 해(Ionian Sea) 연안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진의 진앙은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289㎞ 떨어진 레프카다 섬으로 진원의 깊이는 11.1㎞로 파악됐으며, 이번 지진은 규모는 6.1~6.3으로 측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레프카다 섬의 60대 주민이 산에서 굴러 떨어진 바위가 집을 덮치면서 사망했으며, 해안도로의 일부 구간이 끊어지는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
한편, 그리스에서는 지난 2013년 남부 지중해의 크레타섬 근해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 = YTN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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