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자전가 ‘타슈’ 대여소를 24개소(200대) 추가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부터 대여소가 추가 설치되는 곳은 원도심과 현재 타슈가 설치되지 않은 곳으로 5개구별로 2~8곳씩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4개소(성남 네거리, 삼성 네거리, 원동 네거리, 인동 네거리) ▦중구 3개소(부사 네거리, 대전고 오거리, 대흥 네거리) ▦ 서구 7개소(무지개아파트 옆, 한밭수목원, 가수원 네거리, 건양대병원 네거리, 관저1주민센터, 관저2주민센터, 구봉초교 건너) ▦유성구 8개소(노은역, 반석역, 원내동 샘물타운, 교촌동 제이파크, 전민동 주민센터 건너, 전민동 엑스포 4단지 건너, 한밭대 입구, 현충원역) ▦대덕구 2개소(오정우체국 건너, 비래동 산림조합 건너) 등이다.
대전시는 주요 생활거점 중심지역인 아파트 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 주변 등 통근ㆍ통학 목적의 수요가 많고 이용여건이 좋은 곳을 우선 선정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2009년부터 운영하는 ‘타슈’는 현재 165개 대여소에서 1,70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189개소에서 1,980대를 운영한다. 타슈는 한꿈이 교통카드 및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전용홈페이지(www.tashu.or.kr)에 회원으로 가입 후 결제하면 되고, 비회원은 휴대폰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본요금(1시간 인내)은 회원인 경우 1년권 3만원, 30일권 5,000원, 7일권 2,000원이다. 비회원은 1일 이용권(500원)을 사용하면 된다.
한만호 대전시 건설도로과장은 “시민들이 지역 내 단거리 통행이나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위해 ‘타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기자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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