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상급식 감사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홍준표 경남지사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오늘전격 회동키로 했다. 1년 넘게 꼬인 무상급식 예산지원 문제와 최근 불거진 누리과정 예산의 경남도 직접 편성 등 현안이 풀릴지 큰 관심거리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17일 “18일 오후 2시 열리는 경남도의회 정례회가 끝난 오후 4시쯤 도의회 의장실에서 홍 지사와 박 교육감이 비공개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제는 무상급식 중단 사태 등 당면한 교육현안 해결이며, 회동에는 윤인국 경남도 정책기획관과 손재경 도교육청 홍보담당관이 배석키로 했다.
뜨거운 현안을 놓고 보수(홍준표)와 진보(박종훈) 진영 두 기관장의 첫 회동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창원=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