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로 전세계 경제에 암운이 드리워진 가운데 오히려 미국의 내달 금리 인상 전망은 더욱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로이터는 월가의 내로라하는 80명 이상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달 금리를 올릴 확률이 70%에 달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0월 조사 때 확률은 55%였다.
또 블룸버그가 보도한 연방기금 선물 거래 추이도 연준이 내달 금리를 올릴 확률이 64%인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강세도 점쳐지고 있다.
미국의 주요 교역국 통화 바스켓으로 산정되는 달러 지수는 16일 99.212로 소폭 상승해, 7개월 사이 최고치에 근접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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