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한섬의 목표가를 종전 5만3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섬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이유에서다.
박희진 연구원은 "한섬의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5%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98억원)를 20% 이상 상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은 1천242억원으로 19.4% 증가했다.
높은 매출 성장률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와 제품 브랜드 매출 성장률 반등, 지난해 이후 오픈된 신규 브랜드들의 수익성 개선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고성장 기업을 싸게 매수할 기회가 왔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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