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가 화제다.
16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속에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에는 대구 비너스로 통하던 강주은(신민아)이 15년의 세월이 후른 뒤 변호사라는 꿈을 이룬 대신 몸매와 얼굴을 잃은 모습이 그려졌다.
주은은 예쁜 미모대문에 자신을 따라다니는 남학생들이 학교 벽에 한 낙서를 지우느라 한바탕 애를 먹고 하교길에 나선다.
한 남학생으로부터 선물받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하교하던 주은은 담배를 피고있던 남고생 무리를 발견한다.
정의에 불타는 주은은 남학생들을 향해 "담배 꺼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주은의 경고에도 주눅이 들 남학생들이 아니었다.
주은의 당돌한 모습에 남학생들은 "얼굴이 반반하니 눈에 보이는게 없냐"며 되려 큰소리를 쳤다.
이때 나타난 것이 바로 우식(정겨운)이었다.
우식은 주은의 경고를 무시하고 돌아서며 "열내지마라"며 "아이스크림 다 녹겠다"고 말하며 갈길을 갔다.
사진=KBS 2TV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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