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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경찰 과잉진압 논란 "美 폴리스 라인 벗어나면 패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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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경찰 과잉진압 논란 "美 폴리스 라인 벗어나면 패 버린다"

입력
2015.11.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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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국회의원이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모임 '아침소리'에서 이완영 국회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완용 의원은 이 자리에서 "미국에서는 (시위대가)폴리스 라인을 벗어나면 경찰이 그대로 패 버리지 않느냐"며 "그게 오히려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을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완영 의원은 이어 "최근 미국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이 죽은 일 10건 중 8~9건은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며 "범인으로 오해받은 사람이 뒷주머니에서 총을 꺼내는 것으로 인식해 경찰이 총을 쏴서 죽여도 그걸 당당한 공무로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영 의원은 이러한 미국 경찰의 예를 들며 "이런 것들이 선진국의 공권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인숙 의원은 "서울시청 주변은 일년 내내 (시위 일정이)꽉 차 있더라"며 "세상에 이런 난장판이 어디있냐"며 덧붙였다.

이노근 의원 역시 "(시위대가)사전에 차량을 파악하고 사다리, 각목, 쇠파이프, 밧줄까지 준비해 과격하게 난동을 부린걸 보면 소위 유사 범죄단체에 해당하는 것 같다"며 "특히 이석기(전 통합진보당 대표) 석방까지 주장하고 이러는걸 보면 순수 노동운동이 아니라 정치운동"이라고 전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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