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기업의 성장동력 발굴과 연구개발 인력의 지역 정착율 제고를 위해 이달 말까지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과제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TNT2030 플랜의 ‘미래혁신기술 지속창출’전략 수행을 위한 인재양성 핵심과제로, 새로운 R&D 연구인력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기업에 성장동력 기술 지원으로 사업화까지 성과창출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의 젊고 우수한 연구자들의 연구환경 기반구축을 지원해 우수인력의 역외유출을 사전 방지하는 한편 지역 내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기도 하다.
참여 대상은 만 45세 이하 부산시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이공학분야 전문가로, 사업화 참여가 가능한 기업과 함께 패키지 구성으로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이를 통해 부산의 인적 R&D역량을 강화하고, 중소ㆍ중견기업과 연계해 지역산업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사업 수행 세부 연구분야는 기반기술의 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기존 기술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제품개발 등 신진연구자의 R&D역량을 통해 제품개발이 가능한 모든 분야이며,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2,000만원에서 1억원 규모로 평가에 의거 차등 지원된다.
과제 접수방법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http://bistep.re.kr)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온라인(이메일) 및 오프라인(직접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의 일거양득의 성과를 기대하며, 성과분석에 따라 사업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업개발본부(051)795-5055)로 하면 된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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