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다음달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관급)의 후임으로 문상부(58ㆍ사진)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경북 출신으로 안동고와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한 문 내정자는 30여년간 선관위에서 근무하며 선거국장, 기획조정실장, 사무차장, 사무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선거관리 전문가다. 청와대는 “정책기획 능력과 대외 조정 및 통합 능력을 겸비하고 합리적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공정한 선거 관리에 적임으로 판단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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