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 재단은 김효순 포럼 진실과정의 공동대표(전 한겨레신문 대기자)와 일본의 다카다 겐(高田健) ‘허락할 수 없다! 헌법개악ㆍ시민연락회’ 사무국장을 제3회 리영희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갖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일생을 바쳤던 리영희 선생의 정신을 기려 제정됐다.
김 대표는 보도ㆍ저술 활동을 통해 한일관계의 이면을 파헤친 공로를, 다카다 사무국장은 아베 정권의 우경화를 저지하고 평화를 지키려 애쓴 노력을 평가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3일 오후 7시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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