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16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이 한글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촉각점자교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이 제작한 총 100권의 '촉각점자교재'는 전국 주요 맹학교와 유관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에 사용되는 것.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제안한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각 장애 학생들이 한글 점자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자 기존에 진행됐던 점자책 보급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나눔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나눔 공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 밝혔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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