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농심의 목표주가를 종전 45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농심이 3분기 실적을 통해 짜왕 등 프리미엄 제품의 높은 수익성 레버리지를 보여줬다는 이유에서다.
농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천460억원과 375억원. 작년 동기보다 각각 12%, 145% 증가한 수준이다.
양일우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67% 상회한 것"이라며 "프리미엄 면류가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3분기 짜왕의 매출은 약 400억원으로 면류 매출의 약 13%를 차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이로 인해 약 4.5% 수준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를 누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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