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서울 면세점에 신규 진입하게 된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종전 25만1000원에서 3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백화점 영업면적 확장과 함께 면세점 매출까지 확보함으로써 괄목할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진단에서다.
신세계가 지분 100%를 가진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14일 SK네트워크 워커힐면세점의 후속 사업자로 선정되며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했다.
김태홍 연구원은 "결과 통보일로부터 6개월 이내 영업을 개시해야 하는 만큼 신세계 서울 시내 면세점은 내년 2분기에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국내 면세점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시내 면세점의 잠재력은 분명 긍정적 요인이고 첫해 매출액은 약 8천억원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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