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파리 테러, 세계 금융시장에 일시적 충격 예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파리 테러, 세계 금융시장에 일시적 충격 예상

입력
2015.11.16 08:55
0 0

파리테러가 세계 금융시장에 일시적으로 충격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장기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호주 AMP 캐피털의 셰인 올리버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로이터에 2004년과 2005년의 마드리드와 런던 테러를 상기시키면서 "이번에도 투자에 반사적인 충격만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달러와 유로 및 엔화, 그리고 금 등 '안전 자산'에는 수요가 몰리면서 즉각적인 강세를 보였다.

로이터는 테러 충격으로 초기에 경기 신뢰 하락과 관광 위축, 유럽 내 교역 감소가 초래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ECB)의 조기 양적완화 확대로 유로 등 역내 자산 가치가 지탱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SMBC 닛코 증권의 수에자와 히데노리 금융시장·재정 분석가는 로이터에 "특히 연말을 앞두고 관광 비중이 큰 프랑스 경제에는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프랑스 역외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