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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IS 심장부 락까 대규모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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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IS 심장부 락까 대규모 공습

입력
2015.11.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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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군이 15일 IS의 심장부인 시리아 락까를 대규모 공습했다. EPA연합뉴스
프랑스 공군이 15일 IS의 심장부인 시리아 락까를 대규모 공습했다. EPA연합뉴스

프랑스 공군이 15일 파리 동시다발 테러를 주도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고 프랑스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IS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보관소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에는 전투기 10대가 동원돼 20차례 폭탄을 투하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한편 미 백악관은 이날 파리 테러에도 불구하고 공습을 통해 IS세력을 시리아와 이라크 일부 지역으로 봉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현행 전략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리아와 이라크 현지에 대규모 지상군을 파병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벤 로즈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이날 abc 등 주요 방송에 출연해 “상당한 규모의 미 지상군을 파견하는 방안은 해법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오바마 정부가 내년도 회계연도에 1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그 규모를 더욱 늘려간다는 기존 계획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홍주기자 yangh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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