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 복합 및 지원시설용지가 공개 분양된다.
울산시는 15일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일원 길천일반산업단지 복합용지 2필지 2만 2,032㎡ 및 지원시설용지 2필지 8,000㎡ 등 4필지 3만 32㎡에 대한 분양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분양가격(3.3㎡당)은 복합용지 120만원, 지원시설용지 150만원이며, 입찰참가 기간은 오는 12월 1일까지이다.
입찰 참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 처분시스템(온비드)에 회원으로 가입,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로 온비드에 등록한 후 온비드의 인터넷 입찰장을 통해 전자입찰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하면 된다.
낙찰자는 입찰참가기간 중 전자자산 처분시스템(온비드)에서 전자적 방법으로 일괄 개찰, 매각예정 가격 이상의 최고 가격으로 입찰한 자로 결정된다.
2014년 도입된 복합용지는 울산시 산업단지 중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 사업구간에 처음으로 적용해 입주업종이 다양해져 수요자의 관심이 기대된다.
복합용지는 산업시설용도와 이를 지원하는 시설의 복합용도로 입주할 수 있으며, 산업시설 이외의 용도를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규모는 건축 연면적 기준 50% 미만이다.
지원시설용지는 산업단지 안에 입주한 기업체와 여기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직ㆍ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이 입주할 수 있으며, 건축법 시행령 별표 1의 각 호 중 일부 용도 이외에 모든 업종이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또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 및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미분양필지에 대해서는 분양 완료 시까지 계속 신청 접수한다.
한편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는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일원 면적 49만㎡ 규모로 오는 2017년 말 조성 완료된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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