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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에 낙(樂)이 온다”…특별공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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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에 낙(樂)이 온다”…특별공연 잇따라

입력
2015.11.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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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과 부산문화회관이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김영순)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무료ㆍ할인 공연 등을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무료전시로는 ▦앤디워홀전(25일~29일) ▦Craft recipe(흙+나무)전(~29일까지) ▦찰나! 한순간의 기억(~12월 29일까지) ▦부산 작고작가전(~12월 20일까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전(12월 18일~내년 2월 14일까지) 등이 선보인다. 수험생들은 일부 유료전시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지브리 스튜디오 입체건축전(~29일까지)은 8,000원(2,000원 할인가)이며, 올해 4월 개관한 이우환 공간의 입장료는 1,000원이다.

또 오는 25일 저녁 6시에는 문화융성위원회가 지원하고 CJ E&M이 주관한 ‘집콘-그림 집 미술관 로비콘서트’도 개최된다. 콘서트에는 밴드 ‘칵스’와 ‘라이프앤타임’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부산문화회관(관장 이승호)도 수험생 대상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수험생 1인당 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에 마련된 공연은 부산문화회관 내 ▦중극장 부산시립합창단(17일 오전 11시) ▦중국장 국악관현악단 음악회(27일 오전 11시) ▦대극장 부산시립무용단(12월 15일 오전 11시) ▦소극장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12월 16일~18일 각 오전 11시) 등이다.

이들 공연ㆍ전시회를 관람하려는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된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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