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이르면 다음달에 내년 총선 출마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발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여야의 선거구획정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내달 정기국회 종료 시점을 전후로 당내 경선 절차부터 서둘러 진행해 조기에 차기 총선 체제로 돌입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애초 2월로 예정돼 있던 당내 경선도 1월로 앞당겨 예비후보 등록 개시일(12월 15일) 이전에 당 차원에서 먼저 후보등록을 받아 정치신인들이 선거법 테두리 내에서 최소한 당원들에게라도 일찍 이름을 알리는 방안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 조직강화특위는 16일 회의를 소집해 사고당협인 경기 수원정ㆍ경기 고양덕양갑ㆍ경기 이천ㆍ전북 익산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조직정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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