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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 일본과 대항전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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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 일본과 대항전서 완승

입력
2015.11.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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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남녀대표팀 선수들이 15일 일본 돗토리현의 다이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회 한일 국가대표 친선경기(팀 트로피)에서 우승한 뒤 허정구 대한골프협회 회장(오른쪽 여섯번째)과 강형모 단장, 최종태 다이센 골프클럽 회장 등 한국측 인사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요나고(돗토리현)=공동취재단
골프 남녀대표팀 선수들이 15일 일본 돗토리현의 다이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회 한일 국가대표 친선경기(팀 트로피)에서 우승한 뒤 허정구 대한골프협회 회장(오른쪽 여섯번째)과 강형모 단장, 최종태 다이센 골프클럽 회장 등 한국측 인사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요나고(돗토리현)=공동취재단

한국 골프의 남녀 유망주들이 일본과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한국 골프 국가대표팀은 15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 인근의 다이센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제1회 한일 국가대표 친선경기 둘째날 싱글매치플레이에서 일본을 4승1무3패로 제압, 전날 승점 합계 9-7(8승2무6패)로 우승했다. 동성ㆍ혼성 포섬 8경기에서 4승1무3패로 한 발짝 앞서 승점 4.5를 확보한 한국은 이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도 윤성호(19)를 시작으로 이재경(16), 이가영(16) 등이 승리하며 승점을 쌓았다. 6번째 주자 김영웅(17)이 3홀로 앞선 16번홀에서 가타오카 나오유키의 백기를 받아내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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