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5일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10개국 외국인고객 90명을 초청하여 '외국인 고객과 함께하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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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15일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10개국 외국인고객 90명을 초청하여 외국인고객과 함께하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이번 행사는 한국의 멋과 흥겨움이 살아있는 민속예술공연과 전통생활문화를 보다 쉽게 배우고 체험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체험에서는 기초적인 한국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사전 학습이 진행됐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만 지원되는 관광지 안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국어 통역자를 동반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문화 체험에 참가한 마문(28·방글라데시)씨는 "신나는 농악놀이, 아슬아슬한 줄타기, 한국전통혼례,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장터까지 한국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와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외국인고객의 국내 체류 특성 등을 반영한 전용상품인 KB Welcome 통장으로 급여이체를 하거나 외환거래를 하는 고객에게 각종 은행거래 수수료 면제 및 환율 우대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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