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서(갑천고)가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위에 올랐다.
김진서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42점과 예술점수(PCS) 33.82점에 감점 1을 합쳐 71.24점을 받았다. 이로써 1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9위에 자리했다.
첫 번째 점프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부터 0.7의 가산점을 챙긴 김진서는 곧바로 이어진 트리플 악셀에서는 가산점 1을 얻을 정도로 완벽하게 착지했다.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레벨4를 챙기고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루프에서도 0.4점의 가산점을 받았지만 스텝 시퀀스를 펼치다 넘어지면서 감점 1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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