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20ㆍ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 둘째 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파71ㆍ7,039야드)에서 열린 2015~16 PGA 투어 OHL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기록해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친 김시우는 해럴드 바너 3세(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단독 선두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과는 2타 차다. 데릭 패스아워(미국)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2위다.
이동환(27ㆍCJ오쇼핑)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버디를 3개 잡은 김민휘(23)도 동타를 이뤄 공동 23위에 올랐다. 마이클 김(22)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7위,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과 강성훈(28ㆍ신한금융그룹)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63위를 차지하며 컷 기준을 턱걸이로 통과했다.
최경주(45ㆍSK텔레콤)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에 트리플보기 1개까지 기록해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는 이븐파 142타가 돼 컷 탈락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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