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13일 창사 25주년을 맞아 '함께 만드는 기쁨 SBS'라는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SBS의 이번 슬로건은 TV를 보며 메신저 대화, 정보 검색, SNS 공유 등 멀티 활동을 펴는 시청자의 움직임을 반영해 SBS가 시청자들과 함께 방송을 만들고 기쁨도 함께 나누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SBS 윤석민 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은 "SBS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고, 더 많이 재생산되고 공유되는 콘텐츠를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윤 부회장은 앞서 기념사에서 "SBS가 25년 성년을 맞아 이제부터 방송기업에서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웅현 크리에이터는 "기쁨 주고 사랑 받는 SBS의 방송 철학을 더욱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한 것"이라며 새 슬로건을 만든 취지를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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