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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이일화, 이 정도면 보살급 인내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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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이일화, 이 정도면 보살급 인내심 '눈길'

입력
2015.11.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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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이 화제다.

13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수학여행에 들뜬 덕선(혜리), 선우(고경표), 정환(류준열), 동룡(이동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일화는 남편과 아이들에 보살급 인내심을 선보였다.

이일화는 술만 취했다하면 노상 상인들의 불쌍한 사연에 없는 살림에도 한보따리 물건을 사오는 성동일에 애가탔다.

덕선의 수학여행비가 모자란 상황에도 성동일은 집에 쓸모도 없는 태교 테이프를 사와 이일화의 마음에 불을질렀다.

여차저차해서 수학여행길에 오른 덕선 역시 이일화의 심기를 건드렸다.

수학여행길에 들려서 보낸 가보급 카메라를 기차에 두고 내린 것.

그러나 모처럼의 수학여행에 딸의 마음이 상하기를 원치 않은 이일화는 애써 "괜찮다"며 덕선을 위로했다.

때마침 이일화의 눈에 들어온 건 성동일이 사온 태교 테이프였다.

태교 테이프에서는 엉뚱하게도 불교 경전이 흘러나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있던 이일화에게 걸려온 전화는 노을(최성원)의 담임선생님이었다.

일일찻집을 하다 적발된 노을로 인해 이일화는 결국 학교에까지 불려가게 됐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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