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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김성균, 가난도 버릇? "사람답게 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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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김성균, 가난도 버릇? "사람답게 좀 살자"

입력
2015.11.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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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이 화제다.

13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수학여행에 들뜬 덕선(혜리), 선우(고경표), 정환(류준열), 동룡(이동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균은 사온 귤을 라미란 앞에서 꺼내보이며 "하나, 둘, 셋, 넷"하고 수를 셌다.

이에 라미란은 "식구가 넷인데 딸랑 다섯 개 사왔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성균은 "한 사람당 하나씩"이라며 넉살좋게 웃어보였다.

라미란은 "여보 제발 이제 사람답게 좀 살자"며 "남들처럼만 쓰고 남들처럼만 살자고"라고 화를냈다.

김성균은 가난했던 시절을 회자하며 "우리 사는게 뭐 어때서"라며 "3년전만 해도 이 귤이 왠말이냐"고 되려 타박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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