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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온, 백지선 감독 초청 ‘하키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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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온, 백지선 감독 초청 ‘하키 클리닉’

입력
2015.11.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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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 아이스하키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백지선 아이스하키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백지선(48) 감독이 꿈나무들에게 ‘한 수’ 지도했다. 동계스포츠 전문 교육기업 아이스온(대표 김우일)은 13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한국인 최초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리거이자 현 국가대표 총괄 디렉터인 백지선 감독을 초청해 직접 아이스하키를 배울 수 있는 ‘하키 클리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선발된 35명(플레이어 30명, 골리 5명)을 대상으로 백 감독이 직접 120분 동안 기본기와 응용 기술을 가르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하키 클리닉에서는 이 외에도 아이스온 소속 국내 코치진 10명이 지상훈련과 각 파트별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백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지만, 아이스하키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놀라웠다”며 “좋은 시간을 만들어준 아이스온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일 아이스온 대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계기로 동계스포츠 종목의 성장 가능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해외의 선진기술을 국내에 선보이는 등 많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아이스하키 센터를 건립하고, 동계스포츠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내 동계스포츠를 성장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온은 세계최초 동계스포츠 통합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경기 분당 인근에 지상 3층 대지면적 1432㎡ 규모를 지닌 아이스하키 트레이닝 센터를 내달 20일 오픈할 예정이다. 센터는 하루 최대 15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1, 2층에 파트별 개인 강습과 미니게임이 가능한 링크장을, 3층에는 오프아이스 훈련장을 마련해 전문 트레이닝 센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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